내일이 어버이 날이 네요. 원래는 어머니날이었는데. 몽골에 어머니를 그리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가 여기 사람들의 애창곡입니다. 어머니를 애절하게 그리고 있네요. 말을 안통해도 가슴을 적십니다.
몽골은 6월 1일이 '자손 감사의 날'이라고 해서,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을 축복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이 노래를 여기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 이 노래를 자장가로 들으면서 살았답니다. 이 노래를 모르면 몽골 사람이 아니래요. 노래 가사를 나름대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한번 따라 불러 보세요.
Сүүний үнэр шингэсэн 수니우~~니르싱~그센 젖 냄새 스며든
Сэвлэг даахьтай байхад минь 세르레 데~흐테 베~하~미~ㄴ 내 머리속 미영털
Дууны сайхан эгшгээрээ 도니세한 에쉬게레 노래속에 묻혀 있네
Эвлэг зөөлөн бүүвэйлсэн 에르그 제~레ㄴ 부~ 에ㄹ센~ 풍성하고 따스했던 당신의 품
Миний ээж сайхан ээжий 미니에~즈세한에~즈 어머니 나의(좋은) 어머니
Мяндас зөөлөн уян ээжий 먕다스 조~른 오얀~ 에~지 실처럼 부드러웠던 나의 어머니
Бурууг хийвэл хатуу ээжий 보로ㅎ 희~위~ 햐토 에~지 세월 속에 굳은 살 박히고
Буурал болсон ч чадуу ээжий 보랄 보~슨 치 차토 에~지 흰서리가 내려 앉았네
Хүүгээ гэсэн намайгаа 후~기 기슨~ 나~메~가 나를 아들이라고
Хүний зэрэгт хүргэх гээд 후니~ 제~레그ㅌ 후~ㄹ게ㅎ 게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네
Цаг эргэх мөч бүрийд 차그 에르게ㅎ 무~치 부~리~ㄷ 시간이 흘러가는 매 순간마다
Цацлаа өргөсөн миний ээжий 차츠라 으~리ㅎ슨 미니~ 에~지 보듬어 안은 나의 어머니
Миний ээж сайхан ээжий 미니 에~즈 세한~ 에~지 어머니 나의 어머니
Мяндас зөөлөн уян ээжий 먄다스 조~른 오얀~ 에~지 실처럼 부드러웠던 나의 어머니
Бурууг хийвэл хатуу ээжий 보로ㅎ 히~위ㄹ 햐토~ 에~지~ 세월 속에 굳은 살 박히고
Буурал болсон ч чадуу ээжий 보랄 보~슨 치 차토~ 에~지 흰서리가 내려 앉았네
Ямар хүү төрүүлснээ 야마르 후~ 투루ㄹ~스네 어떻게 나를 나으셨나요
Ээж минь та хараарай 에즈 민 타~ 하~라~레~ 나의 어머니 당신을 보네요
Ямар хүнээр мануулснаа 얌마르 훈네르 마~노~ㄹ스나~ 어떻게 나를 기르셨나요
Эх орон минь та үзээрэй 이흐 오롱 미ㄴ 타~ 우제~레~ 나의 보금자리 당신을 봅니다
Миний ээж сайхан ээжий 미니 에~즈 세한~ 에~지~ 어머니 나의 어머니
Мяндас зөөлөн уян ээжий 먄다스 조~르~ㅇ 오얀~ 에~지 실처럼 부드러웠던 나의 어머니
Бурууг хийвэл хатуу ээжий 보로~ㄱ 히~웰 햐토~ 에~지~ 세월 속에 굳은 살 박히고
Буурал болсон ч чадуу ээжий 보랄 보~ㄹ스ㄴ 치 차토~ 에~지~ 흰서리가 내려 앉았네
Миний ээж сайхан ээжий 미니 에~즈 세한~ 에~지~ 어머니 나의 어머니
Мяндас зөөлөн уян ээжий 먄다스 조~르~ㅇ 오얀~ 에~지 실처럼 부드러웠던 나의 어머니
Бурууг хийвэл хатуу ээжий 보로~ㄱ 히~웰 햐토~ 에~지~ 세월 속에 굳은 살 박히고
Буурал болсон ч чадуу ээжий 보랄 보~ㄹ스ㄴ 치 차토~ 에~지~ 흰서리가 내려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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