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 put a face to the name 이름은 들었는데 누군지 모르겠어
어떤 사람의 이름을 들었을 때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하는 말인데, 사교적인 구문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기억은 언어보다 이미지가 기본적으로 빠르다. 우리 기억의 원천은 이미지 합성으로 이루어진다. 언어는 이런 이미지 기억의 파편을 재조합한 이차적인 것이다. 기억의 기본은 이미지이므로 어떤 것을 기억하려고 하면 이미지화해서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리가 누구를 만났을 때 모습은 낮익는데 이름이 선뜻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가끔 길에서 인사를 받는데 누구시더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렇게 말보다 이미지가 먼저이다. 그런데 이름은 알겠는데 얼굴이 매칭되지 않는다는 말은 좀 호들갑스러운 사교적인 구문이다. 여럿이 모여 서로 이사람 저사람 거명하며 웃고 떠들 때 나오는 말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Put a face to the name 하면 의미가 완전히 다르게 된다. 이름에 얼굴이 매칭되는 것이니까 들어본 사람을 만났네요 가 되어 반가움을 표시할 수 있다. 예전에 많이 들었는데 비로소 소개 받았을 때 사용하면 좋은 대화가 된다.
Tom Watson? Yes, I've heard his name but can't remember what he looks like. I just can't put a face to the name. 톰 왓슨? 예, 그이 이름 들어봤는데요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안나요. 이름은 알겠는데 용모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This is Mr. Sogmbau. 이 사람이 짠돌이 예요 I have heard a lot about you, it is nice to finally put a face to the name. 그동안 많이 들었어요. 드디어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You always try to put a face to the name on the screen in this business, but you're usually wrong. 당신이 항상 이 사업에서 면전에 나오는 이름에 얼굴을 들이대지만, 대게는 틀립니다. <저작권자 ⓒ 소금바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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